고수온 영향으로 울산지역 양식장의 피해가 큰 가운데 울산시가 긴급 대책을 마련했습니다. 울산시는 최근 고수온 대응장비 구입보조금으로 2천만원을 북구와 울주군에 교부했습니다. 또 현장 대응팀을 구성해 양식어장을 돌며 먹이공급을 중단하고 액화산소 공급장치, 산소발생기 가동을 당부하는 등 피해 최소화에 총력을 쏟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울산에서는 고수온 영향으로 전체 11개 양식장 가운데 5개 양식장에서 강도다리와 넙치 5만여 마리가 폐사해 2억원 상당의 피해가 발생했습니다. 김영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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