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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 19호 태풍 '솔릭' 북상...피해예방 비상
송고시간2018/08/21 17:08



앵커멘트> 제19호 태풍 솔릭이 북상 중에 있습니다. 
 
기상청은 오는 23일 서해안쪽으로 상륙할 것으로 예상돼  
강한 비바람과 비를 동반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이 때문에 울산시와 각 구군에서는 
태풍 피해 예방을 위한 비상대책에 들어갔습니다. 
 
박정필 기잡니다.  
 
리포트> 위성으로 본 제19호 태풍 솔릭입니다.  
 
한반도 전체를 덮을 만한 크기로 북상하고 있습니다.  
 
c.g in  
태풍 솔릭은 중심기압 950헥토파스칼,  
중심부근 최대풍속이 시속 155Km에 이르는  
강한 중형 태풍 세력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c.g out 
 
시속 21Km의 속도로 북상하며 23일  
서해안으로 올라올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기상청은 태풍 북상에 따라 울산도  
직간접적인 영향권에 들어갈 것으로 보인다며  
철저한 대비를 당부했습니다. 
 
녹취> 이윤교 부산지방기상청 예보과 주무관 
“부산.울산.경상남도 지방에는 23일경에 매우 많은 비와 함께 매우 강 
한 바람이 부는 곳이 있을 수 있습니다. 특히, 경남 서부 지역쪽으 
로 지형적으로 영향을 받기 때문에 매우 많은 비가 내리는 곳이 있을 수 있 
고 해상으로는 22일부터 매우 높은 파고가 일 것으로 보고 이로인해  
태풍특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이에따라, 각 구군에서도  
태풍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사전 점검에 나섰습니다.   
 
지역의 각 항에서는 대형크레인을 이용해  
어선을 육지로 인양했으며 
각 구청에서는 상습 침수 지역의 피해 예방을 위해  
배수장 수문도 점검했습니다.  
 
또, 과수농가 등 농작물 피해를 줄이기 위해  
계도방송을 하는 등 시설물 관리에  
철저히 해 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해경도 22일부터 비상근무체제도 들어갈 예정이며  
울산시도 대처계획을 발표하고  
태풍특보 단계에 따라 비상근무체제에 들어갈 계획입니다.  
 
인터뷰>김규판 울산시 재난관리과 자연재난담당
“기상 모니터링과 인명피해 우려지역, 산사태 취약지역, 대형 크레인  
공사장에 대해서 사전 점검을 실시하고 특히, 태화강을 비롯한 하천  
둔치 주차장에 대해서 특별히 관리하여 인명 및 재산 피해에 최소화 
할 수 있도록 이번 태풍에 대처하고자 합니다.” 
 
강한 바람과 비를 동반할 것으로 예상되는 제19호 태풍 솔릭. 
 
태풍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사전 예방활동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습니다.  
 
JCN뉴스 박정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