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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메르스·경기 불안 속 해외연수?
송고시간 | 2018/09/12 16:01



앵커멘트>정부가 중동호흡기증후군인 메르스의 위기경보를  
'관심'에서 '주의'로 격상했습니다. 
 
울산에서도 일상 접촉자 5명 가운데 의심증세를 보인 1명이  
음성 판정을 받긴 했지만 아직 완전하게 안심할 단계는 아닙니다. 
 
이렇게 메르스로 전국이 비상이 내려졌고  
지역 경기도 어려운 가운데  
시의원들이 해외연수를 강행하기로 해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김영환 기잡니다. 
 
리포트>메르스 확진자와 같은 비행기를 탄  
울산의 일상 접촉자는 모두 5명. 
 
이 가운데 의심 증세를 보인 17개월된 영아는 1차 검사에서 음성 판정이 났습니다. 
 
울산시는 모니터링 대상자 5명에 대한 관리를  
최대 잠복기간인 14일간 계속할 예정입니다. 
 
울산시는 방역대책반을 꾸려 24시간 비상연락체계를 유지하고 있고,  
울산시교육청도 비상대책반 구성과 일선 학교에 감염병  
예방 교육을 하는 등 긴장을 늦추지 않고 있습니다. 
 
민족 대이동인 추석 연휴기간에 메르스가 확산되지는 않을지 우려되는 상황. 
 
이런 가운데 울산시의회가 해외연수를 강행하기로 해 물의를 빚고 있습니다. 
 
환경복지위원회 소속 시의원 5명은 28일부터 싱가포르와  
말레이시아를, 산업건설위원회 소속 시의원 5명도 같은날 러시아로 해외연수를 떠납니다. 
 
3년 전 메르스 발생 시 울산지역 기초의회에서 해외연수를  
무기한 연기하거나 전면 취소한 것과는 대조적입니다.  
 
당시 중구의회는 이탈리아, 울주군의회는 스위스,  
남구의회는 오스트리아 방문 일정을 취소했습니다. 
 
더군다나 시의회가 개원한 지 3달도 채 되지 않았고,  
경기침체로 지역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떠나는 해외연수여서 시선이 곱지 않습니다. 
 
인터뷰>김지훈 울산시민연대 시민감시팀장 / 그런 우려를 불식 시키 
기 위해서 시민보고회 등이 필요할 것 같고, 무엇보다 계획을 짤 때 공 
약이나 현안에 맞는 지역을 선정하고, 어떻게 진행할 것인가 그런 부 
분들을 사전에 시민과 공유하는 것이 필요하지 않을까 싶고요. 
 
한편, 민주평통자문회의 동구협의회는 어려운 지역 상황을 감안해  
10월에 예정됐던 해외연수 일정을 철회하고,  
예산 5천만원을 동구청에 반납하기로 했습니다. 
 
스탠드업>지역 경기가 어렵고, 감염병으로 국가적 비상 상황에서  
해외연수를 강행할 경우 비난 여론은 더 거세질 전망입니다.  
JCN뉴스 김영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