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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 꿈을 향한 열정...전국 장애인기능경기대회
송고시간 | 2018/09/12 17:39



앵커멘트> 올해로 35회째를 맞는 전국장애인기능경기대회가  
울산에서 열리고 있습니다.  
  
불편한 몸은 꿈을 향한 열정 앞에선 큰 장애가 되진 않았습니다.  
  
김동영 기자의 보돕니다.  
  
리포트> 두 팔을 쓸 순 없지만  
입에 붓을 물고 풍경화를 그려나갑니다.  
  
불편한 몸에도 몇 시간 동안 이어지는  
그림 그리기를 멈추지 않습니다.  
  
태어난 지 한 달 만에 뇌성마비 1급 판정을 받아  
집에만 누워 있어야 했던 최태웅 씨.  
 
그는 글쓰기와 그림 그리기를 통해 새 삶을 얻었습니다.  
  
인터뷰> 최태웅 그림 부문 출전  
“저의 목표는 수채화의 1인자가 되는 것이 꿈 입니다.”  
  
나전칠기 부문에 울산 대표로 나선 권영부 씨.  
  
자리에 앉을 틈도 없이 분주히 손을 놀리며  
작품을 만드는 데 심혈을 기울입니다.  
  
인터뷰> 권영부 나전칠기 부문 출전  
“구두 일을 하다 나전칠기가 매력이 있어서, 도전을 해서 전통 소품을   
만들어 보고 싶어서 시작했습니다.”  
  
제35회 전국장애인기능경기대회가  
지난 11일 울산에서 개막해 나흘간 계속됩니다.  

스탠드업> 이번 대회는 전국 17개 시도  
418명의 대표선수가 참가했습니다.  
  
화훼 장식과 양복, 양장 등 40개의 다양한 종목에서  
경쟁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올해는 안마와 네일아트 종목이 신설돼  
최다 종목, 최다 참가자로 진행됩니다.  
  
인터뷰> 임미화 한국장애인고용공단 홍보협력 실장  
“장애인들이 여전히 취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데요. 이런 대회를 통  
해서 우리 국민과 기업들이 장애인 능력에 대한 새로운 인식을 갖고   
장애인 고용을 확대할 수 있는, 그런 자리가 됐으면 합니다.”  
  
올 6월까지 장애인기능경기대회에서 입상한 83%가  
취업에 성공했습니다.  
  
이번 대회에서 입상한 선수들에게는  
해당 직종의 국가기술자격 시험이 면제되고  
국제장애인기능올림픽대회 국가대표 선발전  
참가 자격이 주어집니다.  
JCN뉴스 김동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