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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극한 대립 노사관계 해결법은?
송고시간 | 2018/09/13 16:56



앵커멘트>올바른 노사관계 정립을 위한  
해외노사전문가 초청 세미나가 오늘(9/13)  
울산상공회의소 주최로 울산에서 열렸습니다. 
 
독일의 노동 전문가인 베르너 슈미트 교수는  
전국 단위의 노사 단체를 만들어 단체협약을 체결하면  
어느 정도 갈등을 해결할 수 있다고 조언했습니다. 
 
김영환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임금과 단체협상을 두고  
해마다 노사간 극심한 갈등을 빚는 현대자동차. 
 
또 조선업 위기 속에 고용 안정을 두고 현재까지도  
극심한 대립을 보이고 있는 현대중공업 노사. 
 
울산상공회의소가 해외노사전문가를 초청해  
올바른 노사관계 정립을 위한 세미나를 개최했습니다. 
 
독일 노사관계 전문가인 베르너 슈미트 튀빙겐대학교 교수는  
한국의 대립적 노사 관계에 대해  
전국 단위의 사용자 단체와 노동단체가  
단체 협약을 체결하는 방안을 제시했습니다. 
 
인터뷰>베르너 슈미트 독일 튀빙겐대학교 노동기술문화연구소장/(지역에 국한되지 않고) 전국에 적용되는 전국단위의 사용자 단체와 노조를 만들어 단체협약을 체결하면 사소한 갈등을 줄일 수 있을 것입니다. 
 
특히 조선산업 위기 속에 구조조정으로 갈등을 빚고 있는  
현대중공업 사태에 대해서는  
단기적 위기 시에는 단축근무를 시행해  
고용을 유지할 필요성이 있다고 밝혔습니다. 
 
인터뷰>베르너 슈미트 독일 튀빙겐대학교 노동기술문화연구소장/임금은 줄어들지만 해고는 안됩니다. 줄어든 임금은 국가가 보조해 주는 방법이 있고, 위기가 극복되면 고용이 유지되는 장점이 있습니다. 
 
산업 위기가 장기적일 경우 구조조정은 불가피하지만,  
해고된 인력이 다른 분야에 재취업하도록 전문 기관을 만들고,  
국가가 나서서 구조조정의 속도를  
조절할 필요성이 있다고 제안했습니다.  
 
지역 노동계에서는 정부와 사용자 단체가 노동계를 바라보는  
인식 전환이 우선이라며, 기업이 고용을 보장하고,  
노조가 기업의 경쟁력 향상에 동참하는 노사문화 변화가  
시급하다고 주장했습니다. 
 
이를 위해 노사민정이 상시적으로 소통할 수 있는  
기구를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인터뷰>이준희 한국노총 울산본부 의장/플랫폼을 구성해서 상시적으  로 울산의 문제에 대해 늘 이야기할 수 있어야 하고 거기서 사회적 합의를 이루어 낼 때 울산이 앞으로 나아갈 수 있습니다. 
 
국내외 전문가들은 노사가 서로 존중하고 양보해야만  
상생할 수 있다는데 의견을 모았습니다. JCN뉴스 김영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