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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유가 상승과 자동차 수출 등에 힘입어 울산 수출이 크게 증가했습니다. 울산세관에 따르면 지난달 울산 수출은 전년 동월대비 25.8% 늘어난 65억 6천만 달러를 기록했습니다. 품목별로는 유류수출이 36.7% 증가했으며, 특히 자동차 수출은 싼타페 등 신형 SUV의 미국 내 판매 증가로 86.3% 증가했습니다. 반면 같은기간 선박 수출은 선박 수주잔량과 발주량 감소로 62.1% 감소했습니다.//
구현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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