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항 6부두 활성화를 위해 특허보세구역 지정이 추진됩니다. 울산세관에 따르면 8천7백여대를 야적할 수 있는 울산항 6부두와 배후단지는 현재 현대차 울산공장에서 생산된 자동차나 현대중공업에서 만든 중장비 등을 수출 전 보관하는 장소로 쓰고 있습니다. 또한 평택항에서 실려 온 기아자동차의 완성차들을 임시 보관하는 수출 환적 장소로 활용되고 있어 이 차량들을 보관하기 위해서는 보세구역 지정이 필요한 상황입니다. 울산세관은 이러한 불편을 해소하라는 관세청의 지시가 있었다며 다음달 중으로 정식 고시가 이뤄질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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