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억새로 유명한 영남알프스에서 산상음악회가 열렸습니다.
억새 평원에서 울려퍼지는 음악을 들으며 등산객들은 가을의 정취를 만끽했습니다.
구현희 기잡니다.
리포트> "현장음악"
은빛 물결이 찰랑이는 억새 평원이 무대로 변했습니다.
재즈와 국악의 절묘한 하모니 피아노와 기타의 환상적인 연주에 가을의 정취에 빠져듭니다.
"현장음악"
s/u> 눈부신 억새 물결 속에서 음악에 몸을 맡긴 등산객들은 어느새 자연과 하나가 됩니다.
해발 천미터가 넘는 영남알프스에서 펼쳐진 산상음악회는 색다름을 넘어 감동을 선사합니다.
인터뷰> 박성계 (울주군 온양읍) "좋은 무대에서 좋은 음악이 울려퍼지는 이런 환경이 쉽지 않거든요. 항상 인조적인 공연장에서만 있다가 정말 좋습니다."
인터뷰> 이영혁 (울주군 범서읍) "여기 오니까 자연도 좋고 억새도 좋고 노래도 좋고 부모님과 같이 와서 완전 힐링되는 기분입니다."
"현장음악"
최백호와 안치환, 기타리스트 함춘호 등 국내 유명 가수와 연주가들의 멋진 무대.
여기에 은빛 향연을 즐기는 사람들의 모습이 한데 어우러지면서 장관을 연출했습니다.
청명한 가을하늘과 억새 평원에서 펼쳐진 산상음악회가 깊어가는 가을의 정취를 더했습니다.
jcn뉴스 구현희입니다.//
구현희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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