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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 방어진, 울산을 이야기하다
송고시간 | 2018/10/04 18:23



앵커멘트> 옛말에 울산을 보려거든  
방어진을 보라는 말이 있습니다.  
  
그만큼 울산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던 곳이라는 뜻인데요.  
  
과거 국토 방위와 무역의 중심지이자  
현재 대한민국의 산업 중심지로 성장한   
방어진을 주제로 특별전이 열렸습니다.  
  
김동영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조선의 변방이자 국토를 지키는 최종 보루였던  
‘바다 모퉁이’ 방어진.  
  
무역이 성황해 왜인들이 거주하며 교역을 펼칠 수 있던  
몇 안 되는 지역이었습니다.  
  
일제강점기에는 국내 3대 어장으로 각광받으며  
수탈의 역사를 겪기도 했고  
광복 이후 일본인이 빠져나가면서  
‘망어진’으로 불릴 만큼 지역 경제가 무너진 시기도 있었습니다.  
  
그러한 어려움을 이겨내고  
지금은 우리나라의 산업의 중심지로 발돋움한 방어진.  
  
그 방어진을 되돌아보는 특별전이 울산박물관에 열렸습니다.  
  
전시는 방어진의 한문 변화에 착안해 3부로 구성됐습니다.  
  
기증품을 포함한 각종 유물들과 영상을 통해  
조선시대부터 현대에 이르는 방어진의 역사와 생활상을  
한눈에 돌아볼 수 있습니다.  
  
특히 방어진에서 어업을 통해 일본의 재벌로 성장한  
나카베 이쿠지로라는 인물을 통해  
방어진의 일제강점기 역사를 설명한 부분은  
이번 특별전에서 눈 여겨볼 부분입니다.  

인터뷰> 송경숙 울산박물관 도슨트  
“방어진항을 중심으로 해서 울산의 근현대사를 이끌어갔던 방어진항  
이 옛날에는 동구 전체였다는 것도 함께 더불어 보여주는 전시회입니  
다.”  
  
이밖에도 개발을 위해 잊혀져야 했던 낙화암을 되돌아보고  
방어진 토박이가 들려주는 방어진 이야기도 눈길을 끕니다.  
  
동구청과 동구문화원이 후원하는 이번 특별전은  
내년 2월까지 이어질 예정입니다.  
JCN뉴스 김동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