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지역에서 특수교육대상 학생을 담당하는 특수교사와 보조 인력이 턱없이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회 신경민 의원이 교육부로부터 제출받은 울산의 특수교육대상 학생은 2천588명이며, 특수교사는 497명인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장애인 등에 대한 특수교육법에는 특수교육대상자 4명당 특수교사 1명이 필요하며, 울산의 특수교사 1인당 학생수는 5.21명으로 법정기준을 초과했습니다.
또 울산의 일반학급의 경우 특수교육대상 학생 539명에 보조인력은 7명에 불과해 보조인력 1인당 학생수가 77명에 달했습니다.
이현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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