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울산지역에서 학교 생활기록부의 교내수상 기록을 중복 기재하는 등 작성 지침을 위반한 고등학교가 23곳이나 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김해영 의원이 교육부에서 받은 국감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전국 197개교가 학교생활기록부의 교내 수상 작성지침을 위반했으며, 이 가운데 서울이 46건으로 가장 많았고 경기 41건, 울산 23건 등이었습니다.
김 의원은 학생부는 대학입학시험 학생부종합전형에서 중요한 영향을 미치는 만큼 경력을 중복 기재하는 등 작성지침을 위반하지 않도록 개선책 마련이 시급하다고 지적했습니다.
이현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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