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가 천연기념물 제65호인 울주 목도 상록수림에 대한 장기보존 관리방안을 마련한 뒤에 개방하는 방안을 검토하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울산시는 더불어민주당 서휘웅 시의원의 서면질문 답변을 통해 현재의 생태환경을 고려할 때 일반인의 목도출입을 허용할 수 있는지, 어느 정도까지 가능한지 등의 적정성을 판단할 수 있는 객관적인 자료가 없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나 울산시는 울주군과 6천만원을 들여 관련 용역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히고, 용역을 통해 장기보존 방안을 마련한 뒤 목도상록수림의 생태여건의 허용 범위 내에서 개방하는 방안을 문화재청과 협의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김영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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