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전국에서 발생한 지반침하는 2년 만에 78%가 늘어났으며 이 가운데 부산과 울산의 발생빈도가 특히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더불어민주당 김영진 국회의원이 한국시설안전공단에서 받은 국감자료에 따르면 지난 2천15년에는 전국 67곳에서 지반침하가 발생했으나 지난해는 119곳에서 발생해 78%가 늘어났습니다. 이 기간 부산에서 48건, 울산에서 40건이 발생해 빈도가 가장 높았습니다. 특히, 올들어서도 1월부터 지난 5일까지 전국 46곳에서 지반침하가 발생했는데 부산과 울산에서 각각 13건씩 발생해 전체 발생횟수의 56.5%를 차지했습니다. 박정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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