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부종합전형이 도입된 후 울산지역 고등학교의 교내대회 수상자 수가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회 김해영 의원의 국감자료에 따르면 울산은 학생부종합전형이 도입되기 전인 2천14년 교내대회 수상자가 2만9천여명에서 지난해는 4만2천여명으로 증가했습니다.
이는 4년 동안 만2천여명, 43.7%가 늘어난 것으로 학생부종합전형 도입 후인 2천15년부터 해마다 고등학생 수는 줄었지만 교내대회와 교내 수상자는 계속 증가하고 있습니다.
김 의원은 최근 교내대회 수상을 두고 상위권 학생에게 상 몰아주기와 교과 우수상 중복수상 등 논란이 되고 있다며 공정한 입시제도를 정착시켜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현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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