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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 '사람이 없다'...울산도 무인화 바람
송고시간 | 2018/11/05 17:14



앵커멘트> 고용 조건 변화와 유통업계 무인화 열풍을 타고
울산에도 무인화 점포가 많이 들어서고 있는데요.

이젠 편의점도 사람 없이 운영되기 시작했는데
이 편의점에서는 AI로봇이 점원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김동영 기자의 보돕니다.

리포트> 삼산동에 있는 한 편의점입니다.

보통의 편의점과 별다를 것 없어 보이지만
꼭 있어야 할 점원이 보이지 않습니다.

스탠드업> 이곳 편의점은 점원 대신
이 AI 로봇이 계산과 안내 등의 역할을 도맡습니다.

안내에 따라 제품의 바코드를 찍고 결제를 진행하면
물건을 구입하기 위한 모든 과정이 사람 없이 가능합니다.

미리 등록만 해뒀다면 신용카드 등 결제 수단 없이 
손바닥만 있어도 정맥을 확인해 결제할 수도 있습니다.

새로운 방식에 생소함을 드러낸 손님들도
금세 방법을 익혀 혼자 계산을 해냅니다.

인터뷰> 김솔이 / 남구 신정동
"처음에는 기계라서 조금 어려웠는데 하다 보니 능숙하게 할 수 있게 
됐고 다른 분들도 아마 한 번만 하시면 바로 적응하실 것 같아요."

현재 이 무인 편의점은 24시간 동안 운영하며
낮 시간대 한 명의 직원이 상주하고
이후 야간 시간에는 완전 무인화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소비자들이 이용 방식에 익숙해진다면
낮 시간대에도 상주 직원 없이 편의점을 운용할 계획입니다.

기존 24시간 편의점이 주간과 야간을 나눠
최소 직원 3명을 필수적으로 고용하는 것과는
확연히 다른 것입니다.

인터뷰> 무인 편의점 점장
"최근 최저임금이 많이 오르면서 인건비가 많이 오른 상황에서 4차 산
업 혁명에 앞서가기 위해 이렇게 무인 편의점을 오픈했습니다.“

이미 울산에는 무인으로 운영되는 라면 가게와
인형뽑기 가게, 피자 자판기 등이 들어서는 등
무인화 열풍이 거셉니다.

여기에 중구가 공영주차장을 무인 정산 체계로 바꿔 정착한 등
지자체 차원의 무인화 움직임도 있습니다.

주 52시간 본격화 등 급변하는 고용 조건 속에서
무인화 바람은 앞으로도 이어질 전망입니다.
JCN뉴스 김동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