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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섭 "학교 수학여행, 전세버스 없는 업체가 계약"
송고시간2018/11/16 15:05
전세버스가 없는 여행사가 학교들과 수학여행 계약을 체결하면서  
학생들의 안전이 위협받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습니다. 
 
시의회 교육위원회 김종섭 시의원은 오늘(11/16) 열린  
행정사무감사에서 "일선 학교와 수학여행 계약을 맺은 여행사 가운데  
전세버스가 없는 여행사가 최근 2년간 48곳에 달한다"며  
"계약을 따낸 속칭 페이퍼컴퍼니 여행사가 하도급을 주고 있어  
사고 발생 시 책임소재와 피해보상 등의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고 질타했습니다. 
 
김 의원은 이어 "퇴직 교장 등 일부 전직 교원들이 수학여행 계약과  
관련해 브로커로 활동하고 있다는 풍문이 팽배하다"며  
정확한 실태 파악에 나설 것을 교육청에 촉구했습니다. 
김영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