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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산업폐기물 처리장..공영개발하나?
송고시간2018/11/20 15:46



앵커멘트>산업폐기물 매립장이 부족해  
지역 기업들이 골머리를 앓고 있다는 소식 전해드렸는데요. 
 
울산시가 대책 마련을 위한 용역에 나서기로 했고, 
조만간 실무 부서 간 협의하는 자리를 갖기로 했습니다. 
 
공영개발도 적극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김영환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울산지역 산업폐기물 처리 업체의 매립 용량은  
앞으로 2년 뒤 포화상태가 됩니다. 
 
벌써부터 폐기물을 선별해 물량을 받고 있고,  
울산 물량의 65%가 타 지역으로 반출되고 있습니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운반비용과 처리비용이 증가하면서    
업체들이 골머리를 앓고 있습니다.  
 
기업들은 공영개발이나 컨소시엄 형태의 민영개발을  
원하고 있습니다.  
 
인터뷰>최승봉 온산공단공장장협의회장(11월6일)/ 컨소시엄이라는    
것도 여러 가지 형태가 될 수 있습니다. 울산시든 산업단지공단이든    
행정이 있고 기업들이 자본 참여를 하는 형식으로..   
 
송철호 시장도 지역 상공인들과의 간담회 자리에서 
공영개발을 검토하겠다고 언급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런 가운데 울산시는 최근 대책 마련을 위한 용역을  
환경부에 신청했습니다. 
 
환경부 산하 울산녹색환경지원센터가  
지역 산업폐기물 최적의 관리 방안을 연구과제로  
내년 초 용역에 나설 예정입니다. 
 
울산시는 용역과는 별도로 다음달 쯤  
환경녹지국과 도시창조국 등 실무부서 간  
협의 테이블을 마련할 예정입니다. 
 
산업폐기물 포화 시한이 2년밖에 남지 않은 가운데  
실효성 있는 대안이 나올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JCN뉴스 김영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