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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울산 스쿨미투 확산...종합대책 발표
송고시간 | 2018/11/29 15:01



(앵커멘트)
최근 울산지역 고등학교에서 스쿨미투 사건이 잇따르자
여성단체 등이 대책 마련을 촉구하고 나섰습니다.


울산시교육청은 교직원의 성범죄에 대해서는
원스트라이크 아웃제를 시행하기로 하는 등
강도 높은 대책을 내놨습니다.


이현동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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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본문)
지난달 남구의 한 고등학교에서 발생한 스쿨미투 사건.


학생을 대상으로 한 흡연.음주 예방교육 시간에
성차별적 표현이 담긴 유인물을 나눠줘 학생들의 반발을 샀습니다.


또 지난 24일 북구의 한 고교에서는
성교육 강사가 수업 중 부적절한 발언을 해
학생들의 반발이 이어졌고,
또 다른 고등학교에선 자원봉사자인 70대 배움터 지킴이가
여학생 신체를 만졌다는 신고가 경찰에 접수됐습니다.


앞서 지난 21일에는 중구의 한 고교에서
기숙사 사감의 성희롱과 폭언 등의 내용이 SNS상에 폭로되는 등
최근 한 달 새 울산지역 고교에서 4건 이상의
스쿨미투 사건이 불거졌습니다.


이처럼 울산지역 고등학교에서 스쿨미투가 잇따르자
여성단체 등이 울산시교육청에 대책 마련을 촉구하고 나섰습니다.


이들은 교육 현장의 성폭력 실태를 제대로 조사하고
관련 주무부서를 신설해 체계적인 성교육시스템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인터뷰-강정희/울산여성회 회장
"교육현장에서 발생하고 있는 성폭력 실태에 관하여 제대로 조사하고
성폭력 관련해서 예방하고 규율할 수 있는 진정성 있는 대책을 마련
할 것을 요구한다."


울산시교육청도 이러한 사태의 심각성을 우려한 듯
강도 높은 대책을 내놨습니다.


교직원의 성범죄에 대해서는 원스트라이크 아웃제를 시행하고
피해자 중심의 보호체계를 구축한다는 계획입니다.


인터뷰-노옥희/울산교육감
"학교 성폭력 사안을 고의로 축소.은폐하거나
피해자 보호 의무를 소홀히 할 경우 무관용 원칙에 따라
관련자를 문책하고 특별감사 등 행정조치를 취하겠습니다."


CG-IN
또 조례 개정을 통해 성희롱.성폭력 대응 전담 부서를 신설하고
성희롱 특별조사단의 기능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이와 함께 성평등 전문기관 등과의 협약 체결로
예방 교육을 실시하고, 학교 성교육 담당교사 지정,
기숙사 학교 대상 학생 인권침해 실태를 전수조사한다는
방침입니다.CG-OUT


스쿨 미투 확산으로 성평등과 성폭력 근절에 대한
목소리가 커지고 있는 상황.


ST-이현동 기자
울산시교육청의 이번 대책이 스쿨 미투 해결의
근본적인 대책이 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JCN뉴스 이현동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