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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 택배 파업 완전 종료 ...배송 정상화
송고시간 | 2018/12/04 17:36



앵커멘트> CJ대한통운 노조가 총파업을 끝낸 뒤에도 
대리점과의 갈등으로 일주일이나 배송이 되지 않다가
이제 양측이 타협해 정상 배송이 가능하게 됐습니다.

그동안 밀려있던 택배 물품들은 내일(12/5)부터 
본격적으로 배송돼 시민들의 불편이 해소될 전망입니다.

김동영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지난달 21일, CJ대한통운 택배기사들이
노조 인정과 단체교섭을 요구하며 시작된 파업은 
일주일여 만인 지난달 29일 끝났습니다.

그러나 울산의 택배 배송은 곧바로 정상화되지 못했습니다.

회사와 대리점 측에서 노조가 파업을 끝냈는데도
파업 참여 택배기사들에 대해 집하금지 처분을 해제하지 않자
노조가 반발하며 배송이 재개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파업 종료 선언이후에도 노사 갈등이 이어지는 사이
피해는 고스란히 시민들에게 돌아갔습니다.

국내 1위 택배회사가 제 역할을 하지 못하며
울산에서만 노조 추산 최대 5만건 가량의 택배 물량이
배송에 차질을 빚었습니다.

배송을 기다리다 못한 시민들이
직접 물류 터미널을 찾는 일도 많았습니다.

이처럼 시민들의 피해가 눈덩이처럼 커지고 있는 상황에서
CJ대한통운 노사가 드디어 타협점을 찾았습니다.

노조가 배송 정상화를 약속한 가운데
회사가 집하금지 처분을 해제하기로 결정한 겁니다.

인터뷰> 최요나 전국택배연대노동조합 울산지회장
"고객의 물건들을 진정성 있게 배송하겠다고 저희가 입장을 밝혔고
요. 회사에서는 노조에서 이런 조취를 취함으로 인해서 자기들도 집하
금지 조치를 해제하겠다는 약속을 오늘(12/4) 받았습니다."

이로써 2주 가량 진행되지 못하던 택배 배송은
내일(12/5)부터 본격적으으로 이뤄질 예정입니다.

현재 울산의 물류 터미널에는
파업 참여 택배기사들의 이틀치 택배 물량이 쌓여있는 상황입니다.

회사 측에선 대체 인력을 투입해
파업 참여 택배기사들의 미배송 물량을
빠르게 처리할 수 있도록 돕겠다는 입장입니다.

녹취> CJ대한통운 관계자
"지금까지 불편 끼쳐드려 죄송하고 앞으로 남아있는 물건들 빨리 배송
하고 정상적으로 배송될 수 있도록..."

2주 동안 이어졌던 택배 대란은 막을 내렸지만
노조 설립을 바라보는 택배노조와 회사의 시각차는 
완전히 좁혀지지 않아
또 한 번의 택배 대란이 일어날 불씨는 여전히 남아 있습니다.
JCN뉴스 김동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