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앞 택시기사 분신 사망 사건과 관련해 한국노총과 민주노총이 정부와 국회가 택시 노동자를 죽음으로 내몰았다고 규탄했습니다. 한국노총과 민주노총 울산본부는 오늘(12/11) 울산시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노동자를 죽음으로 몰아넣은 거대 자본의 일자리 침탈과 정부의 어설픈 규제완화를 강력히 규탄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들은 또 카풀앱 플랫폼 업체들의 불법 카풀 서비스를 즉각 중단하고 울산시에서도 자가용 불법 카풀영업 행위 등에 대해 실태조사와 함께 택시기사들의 처우개선을 위한 종합적인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이현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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