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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두 달 연속 꼴찌...이유는?
송고시간2018/12/11 16:14



앵커멘트>송철호 울산시장이 시도지사 직무수행 지지도 평가에서    
10월에 이어 11월에도 전국 꼴찌를 기록했습니다.   
   
반면, 노옥희 울산시교육감은 14위에서 7위로    
무려 7단계나 상승했습니다.    
 
송 시장이 가진 철학과 비전을 시민들에게  
보다 적극적으로 홍보해야 한다는 조언이 나오고 있습니다. 
   
김영환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여론조사 기관인 리얼미터가 실시한 11월    
시도지사 직무수행 평가에서 송철호 울산시장의 지지도는 35.1%.   
   
10월에 이어 두 달 연속 전국 17개 시도지사 가운데 꼴찌를 기록했습니다. 
   
(CG1 IN)첫 조사에서 15위였던 송 시장은 한 때 13위까지 올랐지만,    
9월에 15위로 다시 내려갔고,  10월부터는 최하위에 머물러 있습니다.(OUT)   
   
송 시장은 긍정 35.1%, 부정 50.7%로 긍정보다 부정평가가 높았고,    
(CG2 IN)6.13지방선거 당시 얻었던 52.9%의 득표율보다 한참 모자란 지지율을 보였습니다.(OUT)   
   
취임 초부터 논란이 불거진 이른바 코드 인사와 무리한 조직개편,   
계속 악화되는 지역 경제상황이 지지도 하락의 원인으로 분석되고 있습니다. 
 
인터뷰>고호근 시의원(자유한국당)/ 울산시장의 직무수행 지지도 평가가
두 달 연속 꼴찌를 하고 있습니다. 이 부분도 여러 사안이 있겠지만
무리한 조직개편도 그 일환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송 시장이 자신의 철학과 비전 등을 시민들에게 더욱 적극적으로  
홍보해야 할 필요성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전화인터뷰>김지훈 울산시민연대 시민감시팀장/ 초기에 출범하면서
새로운 울산, 변화된 울산을 기대했던 울산시민들의 기대를 충족시키지 못하면서
지지율이 낮게 나타나고 있는 것 같습니다. 비전들을 명확히 정리하고
시민들에게 알려나가고 소통하는 것이 필요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반면 노옥희 울산교육감은 지지율이 대폭 상승했습니다.   
   
9월과 10월 14위에 머물렀던 노 교육감은 7단계나 올라 7위를 기록했습니다.   
   
(CG3 IN)지방선거 당시 얻었던 득표율 35.6%보다 8%p 높은 43.6%의 지지율을 보였습니다.(OUT)   
   
고교전면 무상급식 시행과 사립유치원 비리 문제, 스쿨미투 등의 현안에 대한 적극적인 대응,    
그리고 시민과의 교육행정 소통을 강화한 부분이 지지율 상승에 도움을 준 것으로 분석됩니다.   
   
이번 조사는 여론조사 기관 리얼미터가 지난달 28일부터    
지난 4일까지 각 시.도별로 천명씩의 유권자들을 대상으로    
유·무선 임의전화걸기 자동응답 방식으로 실시했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입니다.    
JCN뉴스 김영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