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성탄절을 맞아 울산에서도 다양한 행사가 열렸는데요.
중구 젊음의 거리 일원에서 열린 눈꽃축제에는 수많은 인파가 몰려 화이트 크리스마스를 즐겼습니다. 이현동 기자의 보돕니다. -------------------------------------- (기사본문) 형형색색의 조명과 화려한 불빛으로 가득한 중구 젊음의 거리. 성탄절을 맞아 크리스마스 분위기로 물들었습니다. 인공 눈이지만 올해 울산 도심의 첫눈까지 내리면서 시민들의 발길이 이어졌습니다. 인터뷰-이수현/북구 명촌동 "아이들이 여태까지 눈을 맞지 못했는데 인공눈이지만 맞아서 너무 좋 았고요. 그리고 진짜 눈이 오면 아이들이 너무 좋아할 것 같습니다." 올해로 13회째를 맞는 중구 눈꽃축제가 울산 대표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중구, 눈꽃 길을 걷다 란 주제에 걸맞게 축제장 곳곳이 조명과 트리로 꾸며졌습니다. 다채로운 행사도 마련됐습니다. 하이라이트인 눈꽃 연출은 물론 남녀노소가 모두 즐길 수 있는 시민참여 이벤트와, 포토존도 운영됐습니다. 인터뷰-도해림/북구 천곡동 "산타할아버지랑 같이 사진 찍고 하니깐 너무 즐거워요." 또 큰애기야시장 등에선 축제에 빠질 수 없는 다양한 먹거리가 준비되면서 축제기간 내내 시민들로 북적였습니다. 남구 삼산디자인거리에서도 다양한 이벤트와 함께 눈꽃축제가 열려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느낄 수 있었습니다. 추운 날씨로 야외활동이 힘든 요즘 겨울스포츠를 즐기려는 시민들은 빙상장으로 몰렸습니다. 가족단위 이용객에 연인들의 데이트 코스로도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JCN뉴스 이현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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