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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 낙찰가 떨어져 '깡통주택' 주의보
송고시간 | 2019/01/09 18:17



앵커멘트> 울산은 경기 불황에 인구 유출 등으로
전국에서 집값이 가장 많이 떨어진 지역이 됐습니다.


아파트 경매 낙찰가도 떨어지면서
집을 팔아도 대출금을 다 갚지 못하거나
전세보증금도 내주기 어려운
이른바 깡통주택도 늘어나고 있습니다.


올해 입주 예정인 아파트도
만 가구에 달해 설상가상입니다.


구현희 기잡니다.


리포트>지난달 동구의 한 아파트는
6천 909만원에 낙찰됐습니다.


감정가 1억 천500만원의 60% 수준입니다.


울주군의 한 아파트의 낙찰가는 3천 72만원.


감정가의 51% 수준입니다.


cg in> 지난달 울산지방법원에서 진행된
아파트 경매 평균 낙찰가는
감정가 대비 77% 수준에 그쳤습니다. out> 


s/u> 12월 기준 울산지법 아파트 경매 낙찰가가
감정가의 70%대 수준으로 떨어진 건
2011년 이후 처음입니다.


1억원짜리 주택이 경매에 나왔을 때
평균 7천 700만원에 낙찰됐다는 건데
경매로 집을 팔아도 빚을 전부 갚을 수 없는
깡통주택이 속출하고 있습니다.


여기에 낙찰가가 전세가를 밑돌면서
전세금을 돌려받지 못하는
깡통전세 우려도 커지고 있습니다.


인터뷰> 이영래 부동산서베이 대표
"부산, 경남, 울산지역이 전국에서 가장 안좋은 지역이거든요.
울산 같은 경우에도 매매 가격 대비 전세가 비율이 70% 정도
되니까 주변 시세보다 70% 정도 밑으로 떨어지면
깡통주택 개념으로 봐야.."


실제로 집주인이 전세 보증금을 내주지 않아
강제 경매를 신청했다가
전세금보다 낮은 낙찰가에
돈을 다 돌려받지 못하는
피해자도 생겨나고 있습니다.


cg in> 감정가 대비 낙찰가는 낮아졌지만
아파트 경매 물건은 오히려 늘었습니다. out> 


울산은 올해도 아파트 입주 물량이
만 가구에 달합니다.


아파트 경매시장에 매물이 쏟아질 가능성이 높은 가운데
깡통주택과 깡통전세에 대한 우려가 커지면서
울산의 주택 시장이 불황의 늪에 빠져들고 있습니다.


jcn뉴스 구현희입니다.//



구현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