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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 남북교류 방안 모색...조만간 가시화될 듯
송고시간2019/01/18 16:01



앵커멘트> 남북화해 분위기가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남북교류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추진단이
오늘(1/18) 울산시청 상황실에서 발족했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울산시당도 남북교류협력 특위 구성을 마치고
힘을 보태기로 하는 등 남북 교류가 조만간 가시화될 전망입니다.


박정필 기잡니다.


리포트> 남북정상회담과 북미정상회담이 이어지면서
남북화해 분위기가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울산시가 남북교류협력위원회 추진단을 발족했습니다.


추진단은 전문가 10명으로 구성됐으며
김창현, 심규명 씨가 공동단장을 맡았습니다.


추진단은 경제협력사업과 생태 연구 등
다각적인 활성화 방안을 모색해
구체적인 사업으로 가시화할 계획입니다.


인터뷰> 심규명 남북교류협력위원회 추진단장
“현재 상황에서 우리가 실질적으로 할 수 있는 것이 무엇인지
알아보는 것이 중요할 것 같고요. 그래서 토론회를 통해서 법적으로
가능한 것이 무엇인지 파악하고자 합니다.”


울산시도 남북교류협력위원회와 상호 협의를 통해
지역에 맞는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기로 했습니다.


인터뷰> 김석겸 울산시 행정지원국장
“대북교류 활성화를 대비해서 사전적으로 울산 지역에 특성에 맞는
사업들을 발굴하고 논의해서 향후 대북교류가 활성화되면
거기에 맞는 울산 산업과 연계된 연결고리를
찾아나가고자 하는 것입니다.”


남북교류협력에 힘을 보태기 위해
더불어민주당 울산시당은 지난 16일
남북교류협력특위 구성을 마쳤습니다.


시민 의견 반영을 위한 초청강연회를 개최하고
대북협의 창구 개설을 위한 남북회담 준비사업 등
중앙정부와 협력체계를 구축해
울산 지역 추진 방안을 실행해 나갈 계획입니다.  


인터뷰> 이상헌 의원 더불어민주당
“남북문제는 대단히 민감한 사안입니다. 그렇지만 시민들의
다양한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고 추출해서 다양한 이야기를
중앙당과 중앙부처에 전달하겠습니다. 정책에 반영되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하겠습니다.“


남북 스포츠 교류 활성화를 위해
울산시체육회도 발 빠른 행보를 보이고 있습니다.


인터뷰> 오흥일 울산시체육회 사무처장
“남북체육교류협회를 통해 동계훈련 장소 제공,
그 다음에 2021년에 열리는 102회 전국체전에 북한팀을 초청해
볼려는 계획을 가지고 있습니다.”


남북교류활성화를 위한 세부 추진방향이
아직 구체적으로 제시되지 않은 상황.


스탠드 업> 그러나, 지난해 송시장이
러시아 북방경제 협력을 위한 초석을 다졌고,
남북교류협력을 위한 추진단이 구성된 만큼
교류 활성화 방안이 곧 가시화될 전망입니다.

JCN뉴스 박정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