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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당권 레이스' 울산 표심잡기
송고시간2019/01/22 16:36



앵커멘트>자유한국당 당대표 출마를 준비 중인  
오세훈 전 서울시장이 울산을 찾았습니다. 
 
정우택 의원은 내일(1/23), 황교안 전 총리는 오는 25일  
울산을 방문할 예정입니다. 
 
보수층이 두터운 울산에서 최대한 지지세를 얻겠다는 전략입니다.  
김영환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부산과 경남에 이어 울산을 찾은 오세훈 전 서울시장. 
 
기자간담회에서 문재인 정권의 잘못된 정책으로 인해  
울산의 경제가 더욱 악화되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인터뷰>오세훈 전 서울시장/ 정말 어려운 상황인데 거기에 더해서 최저임금을
급격하게 상승시키고 근로시간을 감축하고, 탈원전까지 보태지면서... 
 
가장 강력한 경쟁자로 황교안 전 총리를 지목한 오 전 시장은  
개혁과 혁신적인 보수 이미지인 자신이  
총선 승리에 더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또 당대표가 된다면 내년 총선에서 당선 가능성이 높은 인물을  
우선 공천하겠다면서도 공개오디션 방식과 전략공천을  
적절히 융합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인터뷰>오세훈 전 서울시장/ 저는 일단 제일 중요한 것이 총선 승리라고 생각합니다.
승리하기 위해서는 제일의 판단기준이 승리 가능성이라고 생각합니다. 
 
오 전 시장에 이어 정우택 국회의원이 23일,  
25일에는 황교안 전 총리가 잇따라 울산을 방문합니다.  
 
주요 당권 주자들이 이처럼 영남지역을 집중 공략하는 것은 
책임당원이 가장 많은 영남권에서  
최대한 지지세를 얻겠다는 전략 때문인 것으로 풀이됩니다. 
 
울산지역 당직자들이 어느 후보를 지지할 것인지도  
주요 관전 포인트가 되고 있습니다. 
 
오 전 시장의 방문에는 안효대 시당위원장과 박맹우 의원,  
서범수 울주군조직위원장이 참석했고,  
김기현 전 울산시장도 올해 처음 공식석상에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JCN뉴스 김영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