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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광주형 일자리..울산 '분노'
송고시간 | 2019/01/31 16:36



앵커멘트> 광주에 완성차 공장을 짓는 '광주형 일자리'가 
몇 차례의 갈등 끝에 오늘(1/31) 광주시와 현대차의 협약 체결로 
본격적인 추진이 가능하게 됐습니다. 
 
그러나 울산지역 노동계와 정치권은  
울산의 일자리에 심각한 타격이 우려된다며  
강력 규탄하고 나서는 등 반발이 거셉니다. 
 
김영환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광주노사민정협의회가 광주형 일자리 잠정합의안을  
통과시킨데 이어 오늘(1/31) 광주시와 현대차가  
투자협약식을 가졌습니다. 
 
신설법인은 7천억원 규모로 설립되며,  
최대주주인 광주시가 590억원, 현대차가 530억원을 출자합니다. 
 
근로자 평균 초임 연봉은 3천500만원 수준이며,  
완성차 35만대 달성까지 임단협은 유예됩니다. 
 
이에 대해 울산지역 노동계는 노동3권을 파괴한 협약 조항이며,  
자동차산업 전반의 위기로 확산될 것이라고 우려했습니다. 
 
또 최근 문재인 대통령의 울산 방문이  
광주형 일자리의 강행을 위한 수순이었다고 지적했습니다. 
 
인터뷰>윤한섭 민주노총 울산본부장/지난 17일 문재인 대통령이 울산을 방문한
숨은 목표가 광주형 일자리 강행을 위한 재벌과의 정치적 거래였음이 확인된 순간이다. 
 
민중당과 정의당, 노동당 등 진보 3당은 공급과잉으로 인해  
울산 또는 광주의 물량이 심각한 수준으로  
줄어들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이어 울산경제를 책임져야 할 송철호 시장이  
역할을 제대로 하지 못하고 있다고 비난했습니다. 
 
인터뷰>이효상 정의당 울산시당 위원장/송철호 시장은 중앙정부의 일이라면서
그냥 가만히 눈감고 있었다는 거죠.   
 
자유한국당도 논평을 내고 울산의 자동차 산업에 직격탄이 되고  
울산경제에 치명타가 될 것이라며  
광주형 일자리 반대입장을 분명히 했습니다. 
 
이어 송 시장에게 울산시장으로서 반대 입장을 분명하게 밝히고,  
울산의 일자리를 지킬 수 있는 대책 마련에 나설 것을 촉구했습니다. 
 
울산지역 야당과 노동계가 광주형 일자리 저지를 위한  
강력 투쟁을 예고하면서 거센 후폭풍이 예상됩니다.  
JCN뉴스 김영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