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지역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두 달 연속 0%대에 머물렀지만 체감 물가는 2%대에 달해, 체감 물가와 실제 물가 사이의 간격이 큰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통계청에 따르면 1월 울산의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전년 대비 0.2% 오르는데 그치며 2015년 9월 이후 3년 4개월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지만, 소비자들의 체감 물가상승률은 2.4%로 조사됐습니다. 지표 물가와 체감 물가의 간격이 크게 벌어진 것은 유가 하락 등으로 전체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낮아졌지만 농산물과 외식비 등 생활물가는 올랐기 때문으로 분석됩니다.//
구현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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