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 노조가 미국계 헤지펀드 엘리엇에 대해 먹튀 배당 요구를 철회할 것을 요구했습니다. 노조는 오늘(3/12) 보도자료를 통해 지난해 현대차의 국내 개별 영업이익은 593억원 적자로 사상 최대 경영위기라는 주장이 나오는 상황에 엘리엇은 현대차에 주당 2만천967원, 모두 4조5천억원의 배당과 사외이사 3명 선임 등을 요구하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노조는 또 현대차 44.5%, 현대모비스 46.4%의 외국인 지분 때문에 이후에도 끊임없이 먹튀 배당을 비롯한 악질적 요구에 시달릴 것이라며 올해 임금과 단체협약에서 우리사주 매입 선택제도 도입을 요구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이현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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