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지방경찰청이 최근 3년간 실시한 각종 범죄에 대한 빅데이터 분석 결과를 치안현장에 도입하기로 했습니다. 울산경찰청이 자체 분석한 자료에 따르면 절도와 폭력 등 특정범죄 발생은 1인 가구와 서비스업 분포 현황 등과 상관관계가 높았지만 살인과 강도, 강간 등 5대 범죄는 면적과 인구밀도, 주택분포 현황과는 크게 연관성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경찰은 범죄예방진단팀을 12명으로 증원하고 이 같은 빅데이터 분석 결과를 바탕으로 범죄가 빈발하는 지역과 취약 시간대에 우선적으로 예방인력 등을 집중 투입해 범죄예방 효과를 높이기로 했습니다. 박정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