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지방경찰청은 지역의 가정폭력이 매년 6~7천건씩 발생하고 있어 재발방지와 인식 개선을 통해 줄여 나가기로 했습니다. 최근 울산지역 가정폭력 신고건수는 2천16년 6천630건과 2천17년 6천809건, 2천18년 5천818건이었으며 이 기간 12명이 구속되고 3천653명이 불구속 입건됐습니다. 가정폭력 유형별로는 주취상태에서 우발적인 경우가 60%로 가장 많았고, ‘부부 싸움은 집안 문제’라는 인식이 가정폭력을 없애는데 지장을 주는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경찰은 가정폭력 재발 방지를 위해 전담경찰관 배치하고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실시하는 등 가정폭력을 줄여나갈 계획입니다. 박정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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