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스트 남덕우 생명공학부 교수팀이 빅데이터 분석으로 암을 억제하는 마이크로 RNA와 이와 관련된 세포 신호조절 경로를 발굴해 학계의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남 교수팀은 15년 이상 쌓인 유전자 발현 공공 데이터베이스에서 각종 질병과 조직 특성, 세포 분화 등 다양한 세포 조건에 따른 5천여개의 데이터 세트를 가공해 빅데이터를 수집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마이크로 RNA 염기서열 기반의 타깃 유전자 집단의 정보를 함께 분석해, 인간 마이크로 RNA에 의한 조절 네트워크를 예측하는 빅데이터 분석 시스템을 구축하고, 이를 통해 유방암 발달의 신호전달 경로를 예측할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번 연구는 영국 옥스퍼드대학 출판사에서 발행하는 생물학 저널 뉴클레익 에시드 리서치 온라인판에 게재됐습니다.
이현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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