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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아파트 입주 지연...텅빈 교실
송고시간 | 2019/03/21 18:47






(앵커멘트)
얼마전 일부 학교에서는
학생들이 넘쳐서 교실이 모자란다는 소식 전해드렸는데요.


새 학기가 시작됐지만 교실이 텅텅 비어 있는 학교도 있습니다.


어찌된 일인지 이현동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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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본문)
새 학기가 시작돼 수업이 한창인 북구의 한 초등학교
6학년 교실입니다.


수업을 받는 학생은 20명이 채 안 됩니다.


같은 학년 다른 교실은 아예 비어있습니다.


5학년 교실도 사정은 마찬가지.


5학년 전체 3반이 편성돼 있지만 학생수는 23명에 불과합니다.


인터뷰-이재겸/고헌초 5학년
"친구들이 여기로 많이 와서 같이 놀고 공부도하면서
즐거운 시간 많이 보냈으면 좋겠어요"


이 학교는 북구 송정지구 신도시 계획에 따라 신설됐지만
학구 내 아파트 입주가 늦어지면서
교실이 텅 비어 있는 겁니다.


인근 4천세대 아파트의 현재 입주율은 20% 남짓


오는 6월쯤 입주가 완료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지만
부동산 경기 침체 등으로 이마저도 불투명한 상황입니다.


인터뷰-신원태/고헌초 교장
"현재는 아파트 입주 초기단계라서 학생수가 적습니다.
그러나 5~6월 본격적으로 입주가 시작되면은 정상적으로 학급이 운영될 것 같습니다."


학교는 하는 수 없이 학생 수가 적은 고학년을 통합해
운영하고 있습니다.


수업을 하지 않는 교사는
입주가 완료되고 학생 수가 늘어날 때까지
신설학교에 따른 업무를 전담하게 됩니다.


급식은 급식실 공사가 마무리되지 않아
고급 도시락과 후식으로 대체하고 있습니다.


도시락 급식에 따른 불만 등을 우려했지만
학생들은 대부분 만족한다는 반응입니다.


인터뷰-김현호/고헌초 3학년
"학교에서 맛있는 음식도 많이 나오고 후식도 맛있게 잘 먹고 있어요"


개학시기에 맞춰 무리하게 공사를 진행하는 것보다
안전한 급식에 중점을 두면서 예상됐던 우려는 사라졌습니다.


해당 학교는 이달 중 공사를 마무리하고 시범 운영 등을 거쳐
다음달 8일부터 급식실을 정상적으로 운영한다는 계획입니다.
JCN뉴스 이현동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