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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김기현 "정치경찰이 선거 도둑질"
송고시간 | 2019/04/10 16:29



앵커멘트) 김기현 전 울산시장을 둘러싼 측근 비리 의혹들이  
잇따라 무혐의로 처리되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이제 오히려 검찰이 당시 경찰 수사와 관련해 
압수수색을 벌이면서 반전 형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김 전 시장은 오늘(4/10) 기자회견을 열고 
"정치경찰이 시민을 속여 선거 결과를 도둑질했다"며  
황운하 전 울산경찰청장에 대한 강도 높은 수사와  
특검 도입을 촉구했습니다. 
 
김영환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김기현 전 울산시장을 둘러싼 비리 의혹들이 잇따라  
무혐의로 처분되고 있는 것과 관련해  
김 전 시장이 직접 공식석상에서 입장을 밝혔습니다. 
 
김 전 시장은 황운하 전 울산지방경찰청장 등을 정치경찰이라고  
지칭하며, 공작수사로 인해 공정하지 못한 선거를 
치렀다고 주장했습니다. 
 
인터뷰)김기현 전 울산시장/ "이토록 잔인하고 음흉한 권력형 공작수사 작태로 인해
저는 억울한 낙선의 고배를 마셨고.. 시민들을 속여서 선거 결과를 도둑질했습니다." 
 
김 전 시장은 이번 사태를 '황운하 권력형 공작수사 게이트'로  
규정하고, 검찰에 철저한 수사와 진상을 밝혀줄 것을 촉구했습니다. 
 
검찰은 지난달 18일 아파트 건설 현장 레미콘 납품 과정에 외압을  
행사한 혐의를 받은 김 전 시장의 비서실장과 공무원 A씨에 대해  
무혐의 처분했고,  
 
9일에는 아파트 건설과 관련해 부당한 개입을 한 혐의로 기소된  
김 전 시장의 동생에 대해서도 무혐의 처분을 내렸습니다. 
 
아파트 시행사와 부당 결탁 혐의를 받아왔던 김 전 시장의 형은  
지난해 경찰이 스스로 무혐의 처분하기도 했습니다. 
 
인터뷰)김기현 전 울산시장/ "황운하와 함께 이번 사건을 모략한 건설업자는 거액의 사기죄로
구속 기소됐습니다. 건설업자와 결탁했다고 의심되는 비리 경찰 S수사관에 대한
검찰의 압수수색까지 벌어졌습니다." 
 
김 전 시장은 황운하 대전지방경찰청장은 즉각 파면돼야 하고,  
피의자 신분으로 검찰 조사를 받아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현재, 자유한국당과 김 전 시장의 비서실장 등이  
황 청장을 상대로 낸 고소고발은 모두 4건이며,  
김 전 시장은 이와는 별도로  
황 청장에 대해 민형사상 책임을 끝까지 묻겠다는 입장입니다. 
 
또 민주당과 송철호 시장이 지방선거에서 허위 사실을 근거로  
네거티브를 벌였다며, 송 시장에 이번 사건에 대한  
입장을 밝힐 것을 요구했습니다. JCN뉴스 김영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