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환경운동연합은 오늘(4/15) 울산시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울산시가 추진 중인 태화강 백리대숲 조성 사업과 관련해 인공적인 개입을 최소화 할 것을 울산시에 요구했습니다. 환경운동연합은 "현재 울산시에서 추진하는 사업계획은 인공적인 개입이 지나치게 많다"며 "이는 동식물 생태계를 교란시키는 행위"라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백리대숲이라는 이름에 집착해 인공시설물을 무분별하게 설치하지 않아야 하며, 각계각층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한 뒤 자연생태환경을 보완하는 방법으로 사업을 추진해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김영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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