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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한국조선해양' 서울 본사 압도적 '반대'
송고시간 | 2019/05/15 16:29



앵커멘트)현대중공업 법인 분할 중단 대책위가  
울산시민 여론조사를 실시했는데, 82%의 시민들이  
물적 분할과 중간지주사 본사의 서울 설치를 반대했습니다.  
 
각계각층에서 결의대회를 준비하는 등  
현대중공업 중간지주사 본사의 서울 설치 저지를 위한  
강력 투쟁을 예고하고 있습니다. 
 
김영환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현대중공업 법인 분할 중단 대책위가 울산에 거주하는  
만 19세 이상 시민 800명을 대상으로 여론조사를 실시했습니다. 
 
여론조사 결과 (CG IN)현대중공업의 물적 분할과  
중간지주사 본사의 서울 설치를 반대한다는 응답자가 82%로  
압도적으로 많았습니다.  
 
현대중공업의 물적 분할이 울산경제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가에 대한  
질문에는 76.8%가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응답했고,  
영향이 없을 것이라는 응답은 14.4%에 그쳤습니다.  
 
물적 분할이 지역 각계각층으로부터의 의견수렴이  
필요한 사안인가에 대한 질문에는 80.2%가  
의견수렴이 필요하다고 답했고, 14.4%가 필요 없다고 응답했습니다.  
 
지난 7일 한국조선해양의 본사를 울산에 둬야 한다고 발표한  
송철호 시장의 담화가 적절한가에 대한 질문 역시, 
76.1%가 적절했다고 응답했습니다. (OUT) 
 
인터뷰)강정희 울산여성회 회장/ 현대중공업 법인 분할과 본사 이전에 대한
울산 시민의 압도적 반대 의사를 확인했다. 이제 현대중공업이 울산시민에게 화답해야 한다. 
 
민주노총과 진보정당, 현대중공업 노조는 물적 분할 반대를 위한  
결의대회를 이어 나가고, 오는 31일에 열리는 주주총회를  
강력히 저지하겠다고 밝히면서 충돌도 예고했습니다. 
 
인터뷰)박근태 현대중공업지부장/ 분할하는 것에 대해서 임시주총을 반드시 막아 내겠다는
각오로 전 집행간부가 삭발투쟁을 전개하고, 현장에서 새로운 투쟁을 모색할 것입니다. 
 
울산지역 시민사회경제 단체들도 오는 22일 울산시청 광장에서 
한국조선해양 본사 존치를 위한 대규모 결의대회를 가질 예정입니다. 
 
본사 존속을 촉구하는 결의안에 시의원 전원이 이름을 올리는 등  
여야를 가리지 않고 지역 정치권의 압박 수위도 거세지고 있습니다. 
 
이에 대해 현대중공업 측은 (CG IN) "물적 분할을 반대하는 쪽에서  
진행한 여론조사인 만큼 객관적인 결과라 볼 수 없다"며 
여론조사 결과를 일축했습니다.(Out) 
 
이어 "대우조선해양 인수를 위해 설립하는 한국조선해양의 본사를  
서울에 두는 것일 뿐 현대중공업 본사 이전은 사실이 아니다"고  
반박했습니다. JCN뉴스 김영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