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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 롯데, 울산 시민 끌어안을까?
송고시간 | 2019/05/15 19:00

앵커멘트> 롯데가 KTX 울산역 복합환승센터와 강동 리조트 사업을
수익성을 앞세워 계획을 변경하는가 하면
국유지 불법 점용 사건 등까지 드러나면서 비난을 받고 있습니다.


그러나 롯데는 대화창구도 없이
묵묵부답으로 버티기만 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롯데가 시대적 흐름에 맞춰
시민과 지역 기관들과 소통할 공식적인 창구를
만들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박정필 기잡니다.
 

리포트> 화학 3사를 비롯해 백화점과 호텔, 버스터미널 등
울산에서 노른자 사업을 하고 있는 롯데그룹.


대규모 사업장만 9곳.
여기에 유통점까지 포함하면 수십개에 이릅니다.

특히 울산역 복합환승센터와 강동 리조트 개발사업은
지역개발사업에 직접 참여한다는 의미에서
시민들에게 큰 기대감을 갖게 했습니다.


그러나, 울산역 복합환승센터는 주상복합 아파트로,
강동 리조트는 생활형 레지던스로 계획 변경을 검토하는 등
사업 추진이 지지부진한 상탭니다.


최근에는 신격호 회장 고향 별장 주변의
국유지 불법 점용 문제가 부각되면서
수익성만 따지는 롯데그룹이라는
비난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인터뷰> 시민
“물론 기업 입장에서는 수익성을 생각할 수 밖에 없지만
애초에 약속된 걸 변경한다는 건 시민과의 약속을 저버리는 거라고
생각을 해서 많이 실망스럽습니다."


롯데에 대한 시민들의 반감 여론이 거세지면서
시민과 지역기관, 언론 등에 대응하기 위한
공식적인 창구도 마련하지 않고 있는 실정입니다.


이 때문일까? 지난 3월 롯데그룹 울산지역사 대표들이
한자리에 모여 간담회를 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그러나, 롯데 측은 지역사 대표들이 만나 식사만 했을 뿐이라며
구체적인 입장 표명을 하지 않고 있습니다.


C.G in
롯데 측 관계자는 지역 계열사의 협의체는 구성되지 않았으며,
지역 임원들이 분기별로 소통의 시간을 가지는
자리 정도라고 한 걸음 물러섰습니다. C.G out


창업자 고향에 대한 개발사업 투자에 기대도 컸지만
실망도 커지고 있는 상황.


현재까지 말을 아끼고 있는 롯데가
어떤 방식으로 울산 시민을 끌어안을지
앞으로의 행보가 주목됩니다.


JCN뉴스 박정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