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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한 교실에 선생님 2명...협력교사제 '눈길'
송고시간 | 2019/05/17 19:22



(앵커 멘트)
울산의 한 초등학교에서 한 교실에 두 명의 교사가
학생들을 지도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울산지역에서 처음으로 시범운영되고 있는 수업인데
일대일 맞춤형 수업도 할 수 있어 학생들의 성적향상은 물론
교육활동에도 큰 도움이 되고 있습니다.


아마 미래의 교실이 이렇게 바뀌지 않을까 기대됩니다.


이현동 기자의 보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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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본문)
울산 울주군의 한 초등학교 2학년 교실.


수업이 한창인데 다른 학교와 달리 두 명의 선생님이
학생들을 지도하고 있습니다.


울산지역 초등학교 가운데 처음으로 시범 운영되고 있는
협력교사제입니다.


한 학급에 담임과 협력교사가 함께 학생들을 지도해
기초학력 내실화에 큰 도움이 되고 있습니다.


인터뷰-최하담/덕신초 2학년
"약간 어려운 문제가 있을 때 도움선생님께 한 번 더 물어보면은
알기 쉽게 가르쳐 주셔서 공부가 더 재미있어졌어요."


지난해부터 2학년 5개 학급에 주 7시간, 국어와 수학 교과를
중심으로 3명의 협력교사가 수업에 참여하고 있습니다.


수업 전, 협력교사는 담임교사와 수업 내용과
학습지원 대상 학생에 대한 지도 방향을 정합니다.


현장씽크-"이거는 재미있어하는데 아이들이 답을 못 찾을 수 있으니깐, 네, 어렵긴 어려워요. 시간이 오래 걸릴 수 있어요. 그러니깐 선생님 이거는 계산을 빨리하고 지나가면 선생님이 계산하는 법을 봐주면 좋을 것 같아요."


또 학생들 간 갈등이 생기면 어떻게 조정할 것인가
충분히 협의하고 지도합니다.


무엇보다 학습지원 대상 학생들의 학업에 집중해
학습 정도를 수시로 체크하고 즉각적인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인터뷰-전명숙/덕신초 2학년 2반 담임교사
"협력 선생님이 계셔서 수업의 골든타임을 놓치지 않는 것 같아요.
그리고 배움의 사각지대에 있는 아이들을 함께 끌고 간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소통이 있는 수업이라고 생각합니다."


협력교사제 운영 이후 기초학력 부진 학생 수도
크게 줄어들고 있습니다.


cg-in
지난해 9명이던 기초학력 부진 학생수는
올 들어 5명으로 절반 가량 감소했습니다.


협력교사제 운영에 대한 설문 조사에서도
학생 83.3%, 교사 33.3%, 학부모 70.6%가 매우 만족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cg-out


ST-이현동 기자
기초 학력의 패러다임이 학습 부진의 보정에서
선제적 예방으로 바뀌고 있는 만큼 협력교사제 확대를 위한
교육당국의 관심과 지원이 더 필요해 보입니다.
JCN뉴스 이현동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