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조업 부진 여파로 울산의 고용의 질이 저하되고 여성 취업자 수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은행 울산본부에 따르면 울산은 제조업 부진이 시작된 지난 2015년 이후 비정규직과 임시, 일용직 비중이 증가하는 등 고용 안전성이 약화됐고, 최근 5년간 월 평균 임금 증가율도 전국에서 강원에 이어 2번째로 낮았습니다. 또, 울산의 남성 취업자 수가 2015년을 정점으로 지속적으로 줄어든 반면 여성 취업자 수는 증가했으며 연령별로는 50대 이상 취업자 수는 늘고, 40대 이하 취업자 수는 크게 줄었습니다.//
구현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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