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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 밤잠 잊은 응원전...거리마다 "대한민국"
송고시간 | 2019/06/17 17:13



앵커멘트> 지난 주말 울산에서도 20세 이하 축구대표팀을
응원하는 목소리가 드높았는데요.

지역 곳곳에서 응원전이 펼쳐진 가운데
시민들은 밤늦은 시간에도 끝까지 남아
어린 태극전사들을 응원했습니다.

김동영 기잡니다.

리포트> 자정을 넘긴 시각에도 경기장을 찾은 시민들.

사상 첫 피파 주관 대회 결승 진출이라는 쾌거를 이룬
태극전사들에게 목청껏 응원을 보냅니다.

<현장음>

지난 러시아 월드컵 이후 오랜만에 열린 응원전에
관중들은 경기 전부터 기대감을 드러냈습니다.

인터뷰> 김진주 / 남구 무거동
"오랜만에 이렇게 울산에서 응원하니까 좋고요. 우승합시다!"

인터뷰> 김진호 / 내황초 5학년
"스웨덴전 때 나왔을 때도 좋았는데 4년 만에 또 나오니까 너무 좋고, 
태극전사 형들이 잘해줬으면 좋겠어요."

이번 응원전에는 팀을 결승전으로 이끈 골을 기록한
현대고 출신 최준 선수의 아버지도 함께했습니다.

인터뷰> 최해길 / 최준 선수 아버지
“일생에 처음으로 월드컵 경기를 경험하는 거니까 앞으로 선수 생활
에도 많은 도움이 될 것입니다. 이 바탕으로 해서 더욱 더 큰 선수가 
될 것이라 믿습니다.”

경기가 시작되고 이른 시간 이강인의 선제골이 터지자
응원 열기는 더욱 뜨거워졌습니다.

선수들 몸짓 하나하나에 희비가 엇갈리고,
상대에게 실점을 허용할 땐 탄식이 이어졌습니다.

스탠드업> 경기 전까지 비가 쏟아지며 관중 숫자는
기대에 미치지 못했지만 모여든 관중들은 끝까지 응원전을 펼치며
태극전사들에게 힘을 보탰습니다.

결국 대표팀은 1대3으로 패하며 준우승에 머물렀지만 
시민들은 끝까지 최선을 다해준 선수들에게
박수를 아끼지 않았습니다.

울산 곳곳에서 거리응원이 펼쳐진 가운데
시민들은 오랜만에 축구 열기에 흠뻑 빠진 밤을 보냈습니다.
JCN뉴스 김동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