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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학비노조 파업...급식·돌봄교실 차질
송고시간 | 2019/07/03 19:08






(앵커 멘트)
학교비정규직 노조가 기본급 인상 등 처우개선을 요구하며
오늘(7/3)부터 사흘 동안 파업에 들어갔습니다.


이 때문에 울산에서도 파업 첫날 37개 학교에서
급식과 돌봄교실 운영에 차질을 빚었습니다.


이현동 기자의 보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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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본문)
울산의 한 초등학교 급식실입니다.


점심시간을 앞두고 있지만 급식실 안은 텅 비어 있습니다.


ST-이현동 기자
조리원 등 9명이 임금인상 등 처우개선을 요구하며
파업에 들어갔기 때문입니다.


조리원들의 파업으로 학생들은 집에서 싸 온 도시락이나
학교 측이 마련한 빵과 우유 등으로 점심을 대신했습니다.


인터뷰-박채린/매산초 2학년
"평소에 먹던 급식보다 엄마가 해주신 밥을 먹으니깐 더 좋은 것 같아요."


현재 울산에는 급식 종사자 천4백명과 돌봄 전담사 144명 등
비정규직 3천명 가량이 근무하고 있고
매일 7백명 가량이 이번 파업에 참여할 계획입니다.


울산지역 251개 학교 가운데 파업 참가 비정규직이 있는 학교는
139곳으로 이 가운데 37곳 정도가 급식과 돌봄교실 운영에
차질을 빚고 있습니다.


파업 참가가 예상된 일선 학교에서는
학부모들에게 가정통신문을 통해 도시락 지참을 당부하고,
초등 돌봄 교실은 정교사를 투입해 큰 혼란은 없었습니다.


인터뷰-김영애/매산초 교무부장
"저희 학교에서는 가정통신문과 학교 홈페이지를 통해서 미리 공지를 드렸고요. 그래서 학부모님들께서 모두 도시락을 챙겨주셔서 학생들이 점심식사를 차질 없이 할 수 있도록 조치가 되었습니다."


학교 밖으로 나온 학비노조는  오는 5일까지 처우 개선을 요구하며
집회와 거리 행진 등을 이어 간다는 계획입니다.


또 파업이 끝난 뒤에도 시위를 이어가며 교육청과 교섭을
진행할 방침입니다.
JCN뉴스 이현동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