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내외 불확실성 확대로 올해 3분기에도 제조업 경기부진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됐습니다. 울산상공회의소는 지역 내 150개 제조업체를 대상으로 올해 3분기 기업경기전망지수를 조사한 결과 전 분기보다 10포인트 하락한 79로 집계돼 회복 조짐을 보였던 체감 경기가 또다시 어려운 국면을 맞을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울산상의는 미.중 무역 갈등으로 인한 불확실성과 글로벌 경기 둔화에 따른 수출 부진, 투자 위축 등 여러 가지 대내외적인 요인이 발생하고 있으며, 특히 일본 정부의 한국에 대한 화이트 리스트 제외 가능성과 수출 관리 운영조치 발표 등으로 관련 업체의 타격이 더 커질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이현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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