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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 주차장 부지가 태화사 절터?
송고시간 | 2019/08/06 16:29



앵커멘트> 중구청이 태화시장 일대 주차난을 해소하기 위해
주차장 조성공사를 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 일대는 신라 때 태화사가 있었을 것으로 추정되는 지역인데,
이번 주차장 공사를 계기로 문화재 조사를 할 수 있게 됐습니다.


그동안 이 일대는 이미 주택가로 조성돼 조사를 할 수 없어 아쉬웠는데
이번에 문화재 조사를 하게 돼
학계에서 비상한 관심을 보이고 있습니다.


박정필 기잡니다.  


리포트> 지난 5월 태화시장 주차장 조성을 위해
기초 공사가 완료된 부집니다.


2천 840제곱미터 면적에 80면의 주차장 확보를 위해
현재 10여 채의 주택은 이미 철거된 상탭니다.


학계에서는 이곳이 신라시대 3대 사찰 가운데 하나인
태화사 터로 추정하는 곳이기도 합니다.


전화인터뷰> 한삼건 울산대 교수
“(태화사 터)추정 중에 하나죠. 후보지 중에 하나 맞구요. 저도 지나가다
유심히 봤는데....”


중구청은 현재 문화재청에
매장문화재 조사를 의뢰한 상탭니다.


이번 조사는 주차장 공사 지역에 태화제당이 있었고
2천 제곱미터 이상의 부지라는 점에서
관련법에 따라 매장문화재 조사 절차를 거쳐야 하기 때문에
실시하게 된 것입니다.


그런데 이 같은 이유보다
이 일대가 태화사 터일 것으로 추정되는 곳이어서
더 큰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인터뷰> 정문숙 중구청 전통시장계 계장
“울산 태화동 제당유적과 관련해 매장 문화재 유존 지역으로
관리가 되고 있기 때문에 문화재청에 매장문화재 관련 허가 검토를
(요청했습니다)”


현재까지 태화사 터로 추정되는 곳에 대한 조사는 없었습니다.


지난 2천 4년 울산발전연구원이 태화사 터로 추정되는 곳에
대한 현황조사만 이뤄졌을 뿐입니다. 


조사지역 대부분이 주택과 아스팔트로 포장돼
제대로 된 문화재 발굴조사까지는 이어지지 못했습니다. 


중구청이 문화재청에 요청한
문화재 조사허가 신청 답변은 빠르면 다음주...


학계에서는 매장문화 조사 허가가 난다면
태화제당 유적뿐만 아니라 태화사 터로 추정되는 곳에 대한 조사가
새로운 전환점을 맞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JCN뉴스 박정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