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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남구 갑 총선 구도는?
송고시간2019/09/05 17:00



앵커멘트) 추석을 앞두고 내년 총선 열기가 달아오르기 시작했습니다.

자유한국당의 김두겸 전 남구청장이 오늘(9/5)
남구 갑 지역 출마를 공식 선언했습니다.

이에 따라 남구 갑 지역은 한국당 3파전,
민주당 2파전 구도가 형성될 전망입니다.

김영환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자유한국당의 김두겸 전 남구청장이 내년 총선과 관련해
남구 갑 지역구 출마를 공식 선언했습니다.

총선과 관련해 공식 출마 선언은 김 전 남구청장이 처음입니다.

김 전 남구청장은 20대 총선에서 울주군에 출마했지만 낙마했고,
본인의 정치 기반인 남구로 복귀했습니다.

인터뷰)김두겸 전 남구청장/ 남구 발전을 위해 일해 달라는 강력한 요구에 부응하고자 깊은 고뇌 끝에 뼈를 묻는 심정으로 21대 국회의원 선거 남구 출마를 결심하게 됐습니다.

이에 따라 남구 갑지역 총선은
한국당의 경우 현역인 이채익 국회의원과
김두겸 전 남구청장, 최건 변호사 등 3파전이 예상됩니다.

올해 만46세인 최건 변호사는 남구 갑에서 3선을 지낸
최병국 전 국회의원의 아들로, 울산 정치권의 세대교체를 내세우며
출마를 확실시한 상태입니다.

인터뷰)최건 변호사/ 보수가 다시 태어나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기존의 보수는 지나치게 기득권을 지키려고만 하고 젊은 층의 목소리, 개혁층의 목소리가 반영되지 않았습니다. 다양한 계층의 목소리가 반영될 수 있도록 당을 변화시키고 싶습니다.

두 출마 예정자들은 경선을 주장하며
현역인 2선의 이채익 국회의원과 경쟁을 예고했습니다.

더불어민주당에서는 심규명 남구갑지역위원장과
송병기 경제부시장 간 2파전 구도가 예상됩니다.

심 위원장은 출마가 확실시 되며, 송 부시장의 경우
추석 이후 입장을 정리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민중당에서는 김진석 부위원장이 갑 또는 을 지역 출마를
저울질하고 있으며,
바른미래당과 정의당은 인재 영입에 나서고 있습니다.

스탠드업)울산은 추석 이후부터 본격적으로
총선 정국에 접어들 전망입니다. JCN뉴스 김영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