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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학교 현장의 소리..효과 톡톡
송고시간2019/09/19 19:00



(앵커 멘트)
울산시교육청이 불필요하고 관행적인 정책을 찾아 폐지하거나
개선하기 위해 운영중인 학교 현장의 소리가 효과를 거두고 있습니다.

학교 현장에선 학생교육에 전념할 수 있는 실질적인
행정업무 경감으로 이어지고 있다는 반응입니다.

이현동 기자의 보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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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본문)
교육 구성원 모두가 학생 교육에 전념할 수 있는
여건 조성을 위해 운영중인 학교 현장의 소리.

시교육청은 학교 현장의 소리를 통해 교육 구성원들로부터
불필요하고 관행적인 정책을 찾아내고 있습니다.

교직원들이 협의해 직접 행정업무 경감 방안을 제안하고 있는 겁니다.

시교육청은 지난 3월 1차 학교 현장의 소리를 취합해 폐지 8건,
의견 반영과 개선 16건 등 모두 24건을 정비해 교육현장에 안내했습니다.

폐지된 내용은 학교교육계획서 컨설팅과 안전점검의 날 체크리스트 작성. 취합, 유치원 일일교육 계획안과 성과 발표회 등입니다.

이런 가운데 최근에 완료된 2차 학교 현장의 소리에서는
모두 540여건의 행정업무 경감 방안이 제안됐습니다.

학교 현장의 소리가 실질적인 행정업무 경감으로
이어지고 있다는 분석입니다.

인터뷰-김현주/혁신교육추진단 장학사
"저희 2차까지 현장의 소리 나가고 난 다음에 SNS하고 교육청 홈페이지에 많은 댓글이 올라오고 있습니다. 교육감님에게도 감사하다는 인사하고 저희 추진단의 노고에 대해서도 많이 격려해 주시고 계셔서"

제안된 540여건의 행정업무 경감 방안 가운데 각종 교육주간 결과 보고와 전화 친절도, 새내기 행정직 동아리 운영 등 14건이 폐지되는 등
모두 64건을 정비해 그 결과를 기관과 학교에 전달했습니다.

학교 현장의 반응도 긍정적입니다.

전화인터뷰-배진수/호계초 교사
"교육청에서 그 건의 사항들을 해결하기 위해서 각 부서 간 협력이
쉽지 않았을 텐데, 잘 이루어 내셔서 그 결과들을 학교에 보내주니깐
사실 도움이 많이 되고 있습니다."

교직원이 학생 교육에 전념하기 위해 올해 초부터 본격적을 운영되고
있는 학교 현장의 소리.

ST-이현동 기자
울산시교육청은 학교 현장의 만족도가 높은 만큼, 지속적이고 체계적인
행정 업무 경감 방안을 마련해 나간다는 계획입니다.
JCN뉴스 이현동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