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CN울산중앙방송

울산시가 퇴직을 앞둔 공무원들의 공로연수 기간을
단축하거나 폐지하는 것은 불가하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울산시는 민주당 손종학 시의원이
공로연수 제도가 자리만 내어주고 사실상 퇴직하는
나쁜 관행이 되고 있다는 서면질문에 대해
"퇴직 예정 공무원들에게 사회적응 기회를 주기 위한 취지"라며
"기간을 단축하거나 폐지하는 것보다 문제점을 찾아 개선하고
내실 있게 운영해 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울산시는 광역시 승격 후 1998년부터 지난해까지 180명에 대한
공로연수를 실시했으며, 올해는 34명의 퇴직예정 공무원이
공로연수에 참여하고 있습니다.// 김영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