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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축학교 4곳에 1급 발암물질 단열재 사용
송고시간2019/10/14 19:00
최근 1급 발암물질 논란을 불러온 페놀폼 단열재가
울산지역 신축학교 건물 4곳에서도 사용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회 교육위원회 박찬대 의원이 최근 2년간 각급 학교 신축 건물의
단열재 LG하우시스 페놀폼 사용 내역을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울산에서는 모 유치원과 중학교의 신축 공사에서 문제의 단열재가
벽체제로 사용됐고, 모 초등학교와 고등학교 신축공사에서는
벽체와 지붕 등에 사용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논란이 되고 있는 LG하우시스에서 생산된 페놀폼단열재는
새집증후군의 원인으로 알려진 1급 발암물질 포름알데히드가
마감재 기준치의 3배 이상이 검출됐으며,
현재 시공 중인 LH 공공임대아파트 79개 단지에
필로티 천정과 벽체에 적용된 것으로 확인돼
대한건축학회가 곧 조사 결과를 공개할 예정입니다.(이현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