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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구 성남동에서 울산읍성 유구 발견
송고시간2019/11/15 00:00
중구청이 ‘쉼터공간’으로 조성하고 있는 부지에서
울산읍성의 실체를 확인할 수 있는 유구가 최초로 발견됐습니다.

울산발전연구원 문화재센터에 따르면 중구 성남동 일대 조사지역에서
외벽 2.7m와 내벽 7.7m의 체성이 발견됐으며,
성벽의 높이 1m 내외와 내외벽 석간의 폭은 3.3m 정도라고 밝혔습니다.

또, 문헌상으로만 전해지던 울산읍성의 실물이 422년 만에 처음으로
발견돼, 울산읍성 축성과 조선 전기 성곽축조 연구에 중요한 자료로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습니다.

한편, 울산발전연구원 문화재센터는
“울산읍성 실체를 발견한 첫 사례로 유구의 중요성이 확인된 만큼
향후 확장조사가 필요하며, 울산시와 중구, 문화재청과 보존대책을
논의하겠다”고 말했습니다.(박정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