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CN울산중앙방송

울산 북구 동대산에 있는 대한불교 조계종 청룡암에 소장돼 있는
묘법연화경 권1과 선원제전집도서가
울산시 문화재자료로 지정 고시 됐습니다.

묘법연화경은 1572년 경상도 상주 대승사에서 간행됐으며,
본문의 서체는 조선 초기 명필인 성달생 서체 계통의 판본입니다.

묘법연화경은 임진왜란 이전의 판본으로 귀중본에 해당하며,
문화재 자료로 보존할 만한 가치가 있는 것으로 판단되고 있습니다.

또 선원제전집도서는 임진왜란 이후인 1635년에 간행됐지만,
인출과 보관이 양호하고, 문화재자료로 보존할 가치가 있는
자료라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김영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