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1월 송철호 현 울산시장을 만나 공약을 논의했던 장환석 전 청와대 균형발전비서관실 선임행정관이 "송 시장이 지방선거에 출마할 사람이라는 것을 알았다면 만나지 않았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장 전 행정관은 언론 인터뷰를 통해 "송 시장이 선거에 출마할 예정이라는 사실을 모른 채 만났다"며 "알았다면 만나지 않았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균형발전비서관실의 업무가 기초단체에서 일하는 사람뿐만 아니라 지방에 거주하는 전문가를 만나는 것"이라며 "문 대통령의 공공병원 건립 공약에 대해 논의했을 뿐 울산시장 선거 공약에 대해 논의한 자리가 아니었다"고 설명했습니다.// 김영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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