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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살림살이 확정..공세는 다음 주에?
송고시간2019/12/13 17:00



앵커멘트)울산시의회가 오늘(12/13)
209회 2차 정례회 3차 본회의를 열고
울산시와 울산시교육청의 내년도 예산안을 확정했습니다.

논란이 되고 있는 청와대 하명 수사와 관련해서는
별다른 소란 없이 마무리됐는데,
야당은 다음 주에 열리는 올해 마지막 본회의에서
이 문제를 집중 거론할 것으로 보입니다.

김영환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울산시와 울산시교육청의 내년도 살림살이가 확정됐습니다.

울산시의회는 본회의를 열고, 울산시와 울산시교육청의
내년도 예산안을 통과시켰습니다.

울산시의 내년도 예산은 3조8천590억천200만원으로 확정됐습니다.

1년 전보다 2천586억8천여만원이 늘어났습니다.

송철호 시장은 울산의 산업 성장과 일자리 창출에
우선 집행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인터뷰)송철호 울산시장/ 울산의 미래 신성장 동력 산업에 대한 투자와 새로운 일자리를 만드는데 우선 집행하겠습니다.

울산시교육청의 내년도 예산은 1조 7,646억 원으로,
지난해보다 25억 원 감소했습니다.

노옥희 교육감은 미래 교육과 교육 복지,
인프라 구축 등에 예산을 사용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인터뷰)노옥희 교육감/ 학생중심 미래교육, 학교자치와 교육자치 강화, 안전하고 평화로운 학교환경 조성, 전국 최상위 교육복지 실현, 그리고 울산형 미래교육 인프라 구축을 위해 사용될 것입니다.

이번 본회의에서는 이례적으로
시정질문이 한건도 접수되지 않았습니다.

청와대 하명 수사 의혹 논란의 핵심에 있는 송철호 시장을 발언대에
세우고 시정 질문을 하는 것이 여당 입장에서는
큰 부담으로 작용한 것으로 분석됩니다.

피의자 신분으로 전환된 송병기 경제부시장은 연가를 내고
본회의에 참석하지 않았습니다.

3차 본회의가 큰 소란 없이 마무리 된 가운데 야당 의원들은
오는 18일에 열리는 올해 마지막 본회의에서 이 문제를
집중 거론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JCN뉴스 김영환입니다.